이천시, 버스노선 3개 신설…내년 3월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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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버스노선 3개 신설…내년 3월 개통 예정
  • 이미남 기자
  • 승인 2020.1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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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새로 신설된 아파트단지노선과 초·중·고등학생의 등·하교 노선 등 읍면동과 거점(병원 등)노선 등을 찾아 버스노선 신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시민의 발을 넓히고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단기적으로 새로 신설된 아파트단지노선과 초·중·고등학생의 등·하교 노선 등 읍면동과 거점(병원 등)노선 등을 찾아 버스노선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노선의 운행은 경기도와 주사무소인 경기 광주시에 운수업체가 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있어, 금번 노선은 시의 어려운 재정상태 등을 고려한 가운데 위탁형 준공영제을 실행하는 방식(운수회사와 협약하는 것으로 노선권과 노선계획권은 이천시에 있음)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익증진을 위해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그 동안 이천시에서는 ‘이천은 화목해요’간담회 및 주요 시내버스 민원사항을 분석하여 신설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학교 및 경강선 전철역, 시내 거점지역을 잇는 3개 노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신설노선으로 확정했으며 2021년 3월 신설·개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내 거점으로 대중교통 운행횟수가 부족해 개선요구가 높았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변학교와 시내 거점지역 및 경강선을 이어 시민들의 지역 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3개 노선에 차량 9대를 투입해 1노선에 4대/26회 운행, 2노선에 3대/20회 운행, 3노선에 2대/18회를 운행, 총 사업비 약13억 원(이천시 100%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천시는 지난 10월 3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선정으로 잠실방면과 더불어 서울 강남권으로도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광주시 인가 31대분의 면허권을 이천시 공영버스로 전환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에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시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11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자가용 없이도 대중교통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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