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이정준, 훈훈 비주얼X섬세 연기력 ‘안방극장 눈도장’
상태바
‘카이로스’ 이정준, 훈훈 비주얼X섬세 연기력 ‘안방극장 눈도장’
  • 홍대의 기자
  • 승인 2020.12.01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이로스’ 이정준, 신성록과 높은 싱크로율 ‘몰입도 UP’…연기 잘하는 기대주
카이로스 이정준
카이로스 이정준

배우 이정준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카이로스’에 존재감을 남기며 ‘연기 잘하는 기대주’의 등장을 알렸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이정준은 과거 일어났던 태정타운 붕괴사고를 회상하는 서진(신성록 분)의 아역으로 등장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어린 서진은 현재의 그가 왜 성공만을 바라며 노력한 결과 최연소 이사가 됐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인물이자, 모든 사건과 트라우마의 시발점 되는 스토리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훈훈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정준은 수능시험이 끝나자 마자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를 도와 공사현장을 찾는 기특한 아들의 모습부터 갑자기 일어난 붕괴사고로 극한의 공포를 느끼는 모습까지 실감 나게 보여주면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힘겹게 생존하는 어린 서진의 고통과 간절함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이정준의 열연은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극적으로 살아난 어린 서진이지만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부고에 오열, 생존자의 아픔을 탁월한 감정연기로 소화하며 안타까움을 더한 것.

특히 반듯하고 성실했던 서진이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분노로 변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이정준의 연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이정준은 누적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이하 ‘일찍2’)에서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야구부 유망주’ 최승현으로 분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일찍2’에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눈빛과 달콤한 보이스로 여심을 흔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정준은 ‘카이로스’를 통해 짧은 등장에도 긴 여운을 남기며 앞으로의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카이로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