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속씨름단 단체전 첫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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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씨름단 단체전 첫 2연패 달성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0.11.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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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씨름단 오정민 통산 3번째 백두장사 등극!
24일(화) 강원도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에 등극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에 등극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4일(화) 강원도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전4선승제/개인 간 3전2선승제)에서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용인백옥쌀(경기도)를 4-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민속씨름리그 3차 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는 치열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다소 맥없이 끝났다. 영암의 이병하와 최정만이 연달아 승리하며 2-0을 만들었고 용인백옥쌀에서 선택권을 사용해 출전한 유환철 또한 장영진에게 패배해 3-0이 되었다.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 번째 판 박정의(용인)가 ‘뿌려치기’와 ‘잡채기’로 박병훈(영암)에게 승리하며 한 점을 가져왔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장성우(영암)가 연이은 ‘잡채기’로 김동현(용인)을 제압해 최종스코어 4-1로 영암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는 올해 데뷔한 신인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이 정경진(울산동구청) 천하장사를 만나 3-1로 제압하며 올 시즌 첫 백두장사에 등극을 했고 통산 3번째(19 설날, 19 구례, 20 4차평창) 백두장사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용인백옥쌀(경기도)
3위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 영월군청(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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