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순 참 들기름을 짜고 숲속에서 힐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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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순 참 들기름을 짜고 숲속에서 힐링하기
  • 김홍덕 기자
  • 승인 2020.11.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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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까운 당일치기 '쉼' 나들이

깊어가는 가을. 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좋은 식자재를 확보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나들이가 없을까를 고민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다양한 숲속 걷기 행사를 주최하는 워크앤런이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가능한 힐링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11월 21일(토)에 떠나는 양평 여행이다.

교통 좋고 공기 좋은 양평으로 귀농한 사람들이 교육 중에 배운 그대로 농약을 안치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깨. 이날에는 그 깨들을 주민들이 모아서 좋은 방법으로 기름을 짜는 행사가 열린다. 현지에 위치한 협동조합이 동네 주민들을 초청해 인체에 유해한 벤조피렌이 나오지 않도록 기름을 짜고 좋은 기름에 대한 강의도 하고 함께 그 기름으로 음식을 해먹는 이색 행사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대상은 동네 주민들과 20여명의 외부 방문객뿐이다. 마스크를 쓰고 참여하며 식사도 야외에서 하는 이 행사는 오후에 인근의 쉬자파크 용문 치유센터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하는 워크앤런의 김정희 대표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숲속에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피튼치드를 마시며 치유의숲 프로그램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심신이 가벼워짐을 느끼게 된다”며 제한된 인원이지만 향후 이런 힐링, 웰빙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1월 17일 양평에서 열리는 들기름 짜는 날 행사
11월 17일 양평에서 열리는 들기름 짜는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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