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 기록
안나린이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안나린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지난달 11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한달 여만에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특히 안나린은 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 상금 3억 원을 손에 넣으며 상금랭킹 2위(5억9천502만 원)로 올라섰다.
안나린은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선두 장하나, 박민지(22)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안나린은 9번 홀(파4)에서 결정적인 승기를 잡고 우승을 확정했다.
장하나는 2오버파 74타를 쳐 준우승 상금 1억7천500만원을 받았다.
박민지는 5타를 잃었지만 이븐파를 친 이다연(23)과 함께 공동 3위(2언더파 286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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