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전통식품’ 특별 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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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 ‘전통식품’ 특별 판매전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0.1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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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서 전남 전통식품 등 200여 제품 판촉
서울 양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통식품 특별 판매전’
서울 양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전통식품 특별 판매전’

전라남도는 8일까지 서울 양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식품 특별 판매전’을 펼친다.

이번 특별 판매전에는 여수 돌산갓영농조합,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등 15개 업체가 참여하며, 갓김치를 비롯 배추김치, 장아찌, 젓갈 등 전남산 전통식품과 농수산물을 가공한 200여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전라남도는 양재농협 하나로마트 1층 야외 메인 판매대에 자리 잡고, 다양한 전통식품과 농수산물 가공제품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특히 시식을 통해 맛과 품질을 미리 평가할 수 있도록 준비해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판촉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농협 마케팅부서와 연계해 직거래장터 전단지 제작을 비롯 경품 이벤트행사, 온라인 보도자료 배포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해 성공적인 판촉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는 국내 농협 하나로마트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도내 중소업체들이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전라남도는 이번 홍보․판매전을 계기로 전남지역 농식품 업체가 양재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을 희망할 경우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식품 소비 및 수출 감소로 경영난을 겪은 전통식품업체와 우수 농식품업체들에게 소비자와의 직거래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는 물론 우수한 제품들이 구매약정에서 판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수도권 농협 우수 농식품 판매전에서 1억 4천 300만원의 농식품을 판매해 지역 식품업체의 매출 상승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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