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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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개최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0.10.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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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고’ 대통령기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
30일(금)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반여고등학교 박상규 감독(오른쪽 끝)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직무대행(왼쪽 끝)이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30일(금)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반여고등학교 박상규 감독(오른쪽 끝)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직무대행(왼쪽 끝)이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규 감독이 이끄는 반여고등학교(부산광역시)가 30일(금)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결승(개인간 3전2선승제/팀간 7전4선승제)에서 태안고등학교(충청남도)를 4-2으로 제압하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에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충청남도)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반여고등학교(이하 반여고)의 결승전 상대는 송곡고등학교(서울특별시)를 제압하고 올라온 태안고등학교(이하 태안고)였다.
 
많은 이들이 직전 대회인 회장기에서 우승을 한 태안고의 우세를 점쳤으나 결과는 달랐다.

첫째 판 이주영(태안고)이 김성국(반여고)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제압해 태안고가 리드를 하는 듯 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반여고의 장병찬, 박시광, 박성범이 무서운 기세로 내리 3점을 따내며 3-1을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태안고에서 선택권을 사용해 출전한 장사급(140kg이하) 최성민이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용사급(90kg이하) 경기에서 김민규(반여고)가 성민수(태안고)를 상대로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팀의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29일(목)에 열린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문창고의 용장급(85kg이하) 정택훈(문창고), 용사급(90kg이하) 신현준(문창고), 장사급(140kg이하) 윤희준(문창고)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3체급을 가져갔고, 경장급(70kg이하) 이주영(태안고), 청장급(80kg이하) 홍승찬(공주생과학고), 용장급(85kg이하) 정택훈(문창고), 용사급(90kg이하) 신현준(문창고) 이번 시즌 2관왕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입상팀
우승 반여고등학교(부산광역시)
준우승 태안고등학교(충청남도)
공동3위 송곡고등학교(서울특별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충청남도)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0kg이하) 이주영(태안고)
소장급(75kg이하) 장병찬(반여고)
청장급(80kg이하) 홍승찬(공주생과학고)
용장급(85kg이하) 정택훈(문창고)
용사급(90kg이하) 신현준(문창고)
역사급(100kg이하) 홍지흔(영신고)
장사급(140kg이하) 윤희준(문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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