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GS칼텍스 신인 드래프트, 1순위세터로 지명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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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GS칼텍스 신인 드래프트, 1순위세터로 지명 돼
  • 이미남 기자
  • 승인 2020.10.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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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GS칼텍스가 믿고 뽑아준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김지원선수
김지원선수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제천여고 세터 김지원을 지명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2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지원을 1라운드 1순위로 지목했다. 김지원은 경해여중을 졸업하고 제천여고에 재학 중이며 키 173.1㎝, 68.2㎏의 체격을 가진 세터다. 김지원은 “GS칼텍스가 믿고 뽑아준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터가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건 2008∼2009시즌 염혜선(현대건설)과 2017∼2018시즌의 한수진(GS칼텍스)에 이어 김지원이 역대 세 번째다. 제천여고에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를 배출한 건 처음이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위인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추첨 확률이 4%에 그쳤지만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 추첨확률은 최하위 한국도로공사가 35%, IBK기업은행이 30%, KGC인삼공사가 20%, 흥국생명이 9%, 현대건설이 2%였다. GS칼텍스에 이어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권을 가져갔다.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이선우(남성여고),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최정민(한봄고), 한국도로공사는 레프트 김정아(제천여고)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했다. 흥국생명은 세터 박혜진, 현대건설은 리베로 한미르(이상 선명여고)를 뽑았다.

올해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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