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입단 9개월 만에 주장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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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입단 9개월 만에 주장 완장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0.10.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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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한 후 2월, 3월, 6월, 8월 맨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의 활약으로 맨유의 반등 이뤄내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입단 9개월 만에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맨유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2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나섰다. 이 자리에서 솔샤르 감독은 “내일 PSG 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맨유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PSG전에 제외된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은 주장 완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달아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나도 지금 알게 됐다. 맨유 주장은 엄청난 영광이며,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내일은 모두가 리더가 될 필요가 있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팀에 대한 것”이라 말했다.

한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한 후 2월, 3월, 6월, 8월 맨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의 활약으로 맨유의 반등을 이뤄냈다. 지난 9월에는 2019-20 시즌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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