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천리길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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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천리길을 걸어요”
  • 김홍덕 기자
  • 승인 2020.10.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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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제천리길 걷기축제 개최-
인제천리길 스탬프 북
인제천리길 스탬프 북

제3회 인제천리길 걷기축제가 10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10월 9일에 시작된 ‘명품10선+보부상의길 150리’ 걷기 행사는 17일간 인제천리길 구간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걷기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유지의 단계별 수칙을 준수하며 대규모 집결과 이동을 지양한다. 사전 신청자 중심으로 분산되어 진행되는 걷기 행사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고구려북소리 보존회’ 팀이 올해 행사의 개폐막식 공연을 맡았다. 개성에서 시작되어 625 때 남하한 계승자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고구려 북소리 보존회는 지난 2018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다.
 
이 행사의 첫 시작이었던 ‘보부상의길 150리’ 코스에는 약 50여명이 참여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걸었다. 마지막 일정까지 1조에 20명씩 최대 4개조까지만 운영이 된다.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설악산 곰배령도 걷기 코스에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인제천리길 걷기 축제
인제천리길 걷기 축제

걷기 축제의 향후 일정은 21일 고원임도길 23일 미산계곡길 24일 개인약수가는길 25일 읍내가던길 순으로 진행된다. 477km 34개 코스로 이루어진 인제천리길에서는 매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서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인제천리길은  477km구간에서 34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 문화, 경관의 3대 요소를 모두 아우르며 걷는 행사들이 수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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