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NLCS 2차전도 다저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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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NLCS 2차전도 다저스 제압
  • 이창성 기자
  • 승인 2020.10.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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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8-7로 숭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애틀랜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8-7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를 제압한 애틀랜타는 2차전까지 승리해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진출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선발로 나선 이언 앤더슨은 4이닝 1피안타 5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프레디 프리먼은 4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지 알비스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점수를 보탰다.

1차전을 패한 다저스는 2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커쇼가 경기 전 갑작스런 등 경련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커쇼의 다음 등판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체 선발로 나온 토니 곤솔린은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패전투수가 됐다.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애틀랜타는 5회 공격에서 안타 2개, 볼넷 4개를 얻어 4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7회 댄스비 스완슨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7회말 코리 시거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9회 또다시 1실점을 했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맥스 먼시의 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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