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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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부동의 1위
  • 이창성 기자
  • 승인 2020.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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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이창호 9단의 연간최고 승률인 88.24%(75승 10패) 기록 경신 머지 않아
신진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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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5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29점을 보탠 1만2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2020년 49승 5패, 승률은 무려 90.74%이다. 1988년 이창호 9단의 연간최고 승률인 88.24%(75승 10패) 기록 경신도 머지 않았다.

박정환 9단은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태극마크를 따내는 등 5승 1패로 랭킹점수 9점을 끌어올려 2위(1만5점)를 유지했다.

신민준·변상일·이동훈·강동윤 9단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3~6위를 지켰다.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오른 이영구 9단이 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려 7위에, 김지석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8위에 랭크됐다. 안성준 8단이 두 계단 하락한 9위, 이지현 9단이 변동 없이 10위를 차지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 선발전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최명훈 9단이 가장 많은 랭킹 점수인 111점을 획득해 29계단을 뛰어 올라 76위가 됐다.

여자 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네 계단 내려앉은 31위를 기록해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달 랭킹 기준 판수를 충족 시켜 여자 랭킹 8위를 기록한 김은지 초단은 제3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티켓을 따내는 등 9월 한 달 동안 8승 5패의 성적으로 여자 랭킹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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