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승으로 피날레' 토론토, 양키스 꺾고 PS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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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승으로 피날레' 토론토, 양키스 꺾고 PS진출 확정
  • 이미남 기자
  • 승인 2020.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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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류현진,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 완전히 지우고 7이닝 동안 양키스 타선 압도
류현진선수
류현진선수

토론토가 4년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그 중심에 류현진의 호투가 있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하며 30승27패가 됐다. 8팀에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양키스는 2연패하며 32승25패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완전히 지웠다. 7이닝 동안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토론토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B1S서 양키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의 80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선제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8호. 계속해서 3회말 2사 후 캐반 비지오의 중월 2루타, 보 비셋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류현진이 6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토론토에 기회가 왔다. 6회말 1사 후 랜달 그리칙의 중전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알레잔드로 커크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뉴욕 양키스는 7회초 무사 1루 기회도 놓쳤다. 류현진이 내려간 뒤 8회초에 애런 힉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연속 볼넷, 글레이버 토레스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지오바니 어쉘라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양키스전 약세를 털어내고 30일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5⅓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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