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어린이집 긴급돌봄 감사하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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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어린이집 긴급돌봄 감사하다” 격려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0.09.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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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코로나 방역 등 노고 치하
김영록전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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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 휴원하거나 긴급돌봄중인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격려했다.

이번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가진 간담회는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감소와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어린이집의 듣고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준복 전남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 연합회 각 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의 보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참석자의 잇따른 논의가 이뤄졌다.

노준복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저출산으로 매년 5천여 명의 원아수가 감소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치 못한 코로나19 일상을 보내고 있으나 보육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돌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으로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추석 연휴에도 가정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해 주도록 당부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어린이집에 마스크9만 8천 600매와 비접촉식 체온계 1천 566개를 배부하고, 방역물품 구입비 8억 6천 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휴원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긴급 운영비를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생활소독사’ 280여명을 시군을 통해 채용, 방역과 소독, 청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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