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21 EPL 개막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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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0~21 EPL 개막전 출격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0.09.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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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0시 30분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1시즌 첫 경기 치른다
손흥민선수
손흥민선수

손흥민(28·토트넘)이 2020~21 EPL 개막전에 출격하여 다시 뛴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오는 12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풀럼과 아스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손흥민의 첫 경기는 14일 새벽 0시 30분에 열린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1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에서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시즌 EPL 정규리그에서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13골 20도움·맨체스터시티), 마호메드 살라(19골 10도움·리버풀) 등 단 3명뿐이었다.

아울러 컵대회, 유럽 클럽대항전 등 각종 대회를 포함해 30개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16라운드 번리전에서 ‘70m 질주 슈퍼골’을 터뜨리는 등 기록은 물론 화제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돌파력과 슈팅력은 물론 경기를 보는 시야와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까지 한층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에서 맞는 6번째 시즌인 올 시즌도 손흥민의 전망은 밝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는 등 팀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매체 ‘풋볼인사이드’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리더 역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손흥민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난 28세로 더이상 가장 어린 선수가 아니다”며 “물론 내가 노장은 아니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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