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우승보너스' 178억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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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우승보너스' 178억원 탔다
  • 최병학 기자
  • 승인 2020.09.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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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 기록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 시즌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됐다. 존슨은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13번 도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의 기쁨을 안았다.

존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챙겼다.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존슨은 합계 21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에 3타 앞서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챔피언에게 주는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78억 원)를 거머쥐었다. 존슨은 우승보너스 중 1400만 달러를 받고, 남은 100만 달러는 추후 연금 형식으로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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