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성남FC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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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하나원큐 K리그1 2020‘에서 성남FC에 2-1 역전승
  • 임재희 기자
  • 승인 2020.08.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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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류첸코가 높은 위치에서 내려찍은 헤더가 그대로 들어가 승기 잡아
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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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3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경기에서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승리가 필요한 양 팀은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쳤다. 포항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을, 성남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성남이 선재골을 만들었다. 이에 전반 20분 이스칸데로프의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방향을 돌려놓고 그대로 슛한 공이 수비수 맞고 포물선을 그리며 크로스바를 때리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포항이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 팔라시오스, 전반 33분 하창래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에 포항의 거샌 반격이 거세졌다. 계속해서 성남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완전한 몇 번의 찬스도 무위로 끝났다. 치고 받는 공방전을 펼치면서 전반은 0-1로 성남이 앞서면서 경기를 마쳤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류첸코가 높은 위치에서 내려찍은 헤더가 그대로 들어가 승기를 잡았다. 이에 동점을 이룬 포항은 성남을 더욱 거세게 압박했고 이어 후반 10분 포항 이광혁이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피하는 방향전환 후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일류첸코가 수비수와 경합하면서 완벽한 집중력으로 슬라이딩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까지 포항은 후반 19분 송민규, 후반 28분 심동운을 투입했고, 성남은 후반 30분 토미를 투입해 공방을 펼쳤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2-1로 포항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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