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도 넘은 행정 논란 확산
상태바
대한당구연맹, 도 넘은 행정 논란 확산
  • 이승일 기자
  • 승인 2019.04.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4일 각 시도 연맹회장들에게 보낸 내부 공문을 통해 앞으로 대한당구연맹 관련 선수 및 심판 등이 개별적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까지도 개인방송을 하거나 일체의 출연 등의 행위시 사전에 대한당구연맹측에 사전보고를 하라는 전근대적인 발상의 독재시절에 벌였던 행정을 하겠다고 밝혀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명백히 민주국가에서는 해서는 안될 개인의 기본권 침해를 위반하는  행정으로 과연 이것이 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인 당구연맹에서 행할수 있는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당구연맹의 K심판위원장이 심판자격도 없는데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에 이어 이제는 내부 비리에 대해 감추기로 일관하고 있는 전근대적인 행정은 그간 대한민국이 30여년간 민주화를 위해 쌓아놓은 국가적인 차원의 민주화사회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이라는게 당구계의 뜻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체제가 지난 2년간 보여진 독불행정은 가히 상상이상이다. 

정기총회마저 밀실에서 진행하며, 방송중계권 문제로 인해 당구계 전반에 분란만 일으킨 남삼현 당구연맹 체제는 이제 더이상 두고만 볼수없는 불법행정의 극치로 치닫고 있다.

인천에 사는 A모씨에 따르면 "4월 10일에 전국단위 당구대회가 강원도 인제에서 벌어지는데 당구선수들의 출전거부 등으로 대회가 파행될 위기에 봉착한 대한당구연맹측에서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것 같아 안타까울뿐이다"라며 "2019년 6월 프로당구리그(PBA)의 개막 등 당구발전의 원년을 맞고 있는 지금에 대한당구연맹이 보여주는 전근대적인 모습은 차라리 당구연맹을 해체하는것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