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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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0.08.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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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교회 어려움 이해 해 ... 종교활동 보장 위한 대책 마련 및 건의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김포시가 코로나19 관련, 8월 23일(일) 관내 교회에 비대면 예배를 제외한 모든 소모임과 예배 등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교회 중 교인 10인 이하 소규모 교회를 제외한 모든 교회의 일요일 현장 대면 예배가 금지된다.

이는 국무총리 담화에 따른 조치로, 지난 8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도권 소재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모임과 활동은 금지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하영 시장은 23일 오후 김포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윤성. 이하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요일 현장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지난 8월 9일 40명대이던 관내 확진자 수가 이후 보름 동안 두 배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공동책임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 12일 김포시는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이어 현장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게 돼 종교인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어려움을 이기기 위한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양해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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