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대상은 군 팀인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기본급이 3600만 원을 넘는 K리그 선수(전체의 64%·478명)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9일 이사회를 통해 선수들의 연봉 삭감 가이드라인이 담긴 ‘선수·구단 상생을 위한 코로나19 고통 분담 권고안’을 가결했다.
적용 대상은 군 팀인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기본급이 3600만 원을 넘는 K리그 선수(전체의 64%·478명)들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선수들은 기본급 중 3600만 원이 넘는 부분에 대해 올해 잔여 4개월분 기본급의 10%를 하향 조정한다.
연맹에 따르면 권고안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며 구단은 선수들과 협의를 거쳐 권고안에 동의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기본급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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