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 관내 자전거도로와 일부 주차 구역을 제공하여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9일부터 공유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500여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자전거도로와 일부 주차 구역을 제공하여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서비스 개시일인 19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전거 동호회 주민들과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를 만나 이용 방법 및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첫 시승을 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공유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카카오 T)을 통해 시범 서비스 구역 내의 자전거 위치를 확인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잠금이 해제된다.
자전거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이용을 완료할 때는 서비스 구역 내에서 잠금장치를 잠그면 사용한 시간만큼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이용 요금은 최초 15분사용 시 1,500원이며 이후 1분당 추가 요금이 100원씩 부과된다. 보증금은 1만 원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에서는 서구에 업그레이드 된 모델의 전기자전거를 최초로 개시하는 만큼 첫 이용 시 기본요금인 1,500원 무료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전역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공유 전기자전거를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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