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축구,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무관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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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축구,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 무관중 진행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0.08.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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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라 16일부터 진행되는 서울·수원 경기를 무관중 실시
프로야구 경기장
프로야구 경기장

서울·경기 지역 프로스포츠가 다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KBO는 15일 "정부가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진행되는 서울·수원 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에서 개최되는 K리그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는 유관중 경기가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16일 0시를 기점으로 서울·경기 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 우선 2주 동안 유지할 예정이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모두 코로나19로 뒤늦게 개막했다.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 뒤 프로야구는 7월26일, 프로축구는 8월1일부터 경기장 규모의 10% 관중을 받기 시작했고, 11일부터는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 규모를 늘렸다.

하지만 관중을 받은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다.

프로야구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이상 서울), kt 위즈(수원), 프로축구(K리그1, K리그2)는 FC서울, 수원 삼성, 성남FC, 수원FC, 서울 이랜드, 부천FC, FC안양, 안산 그리너스의 홈 경기가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15일 경기는 그대로 유관중 진행됐다.

프로야구는 잠실야구장(kt-두산), 프로축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상주 상무),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전북), 안산와스타디움(안산-전남 드래곤즈), 안양종합운동장(안양-부천)에서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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