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 12일부터 3일간 광주여대에서 열린다
상태바
제23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 12일부터 3일간 광주여대에서 열린다
  • 최병학 기자
  • 승인 2020.08.12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과 시·도별 남녀선수 1명씩이 출전하는 혼성전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

제23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대회'가 12일부터 3일간 광주여대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차세대 한국 양궁을 짊어질 전국 19개 대학교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과 시·도별 남녀선수 1명씩이 출전하는 혼성전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2011년 14회 대회부터 10회째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여대는 대한민국 여자양궁을 대표하는 기보배, 최미선, 안산을 배출한 양궁 명문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광주여대 전 교직원들은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광주시와 광주여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에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마련해 행사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대회 기간 중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선재 한국대학양궁연맹 회장(광주여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여건 속에서 어렵게 열린 대회인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그동안 닫혀있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한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젊은 지성을 대표하는 대회이니 만큼 선수들 모두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지·덕·체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선배들의 영광을 잇는 국가대표 선수로, 연구하는 지도자로, 능력 있고 리더십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