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2015년, 2016년 3연패를 비롯해 통산 5회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MSV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서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을 1대0으로 격파하여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세비야는 2014년부터 2015년, 2016년 3연패를 비롯해 통산 5회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이 됐다.
후반 43분 에베르 바네가의 크로스를 루카스 오캄포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네가와 오캄포스가 처음 합작한 골이다. 바네가는 앞서 어시스트 9개를 기록 중이었다. 오캄포스는 시즌 17번째 골로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작성했다.
최근 15시즌 동안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6번째 4강 진출이다. 같은 기간 세비야보다 많이 4강 무대를 밟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전부다.
특히 2월 셀타 비고전 이후 18경기 연속 무패(9승9무) 행진을 이어갔다. 세비야 구단 역사상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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