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의 문화예술축제인 ‘만경강 강변은빛가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만경강 강변은빛가요제는 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회장 정영문)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가요제는 예선 참가자 46명 중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12명의 참가자들이 노래에 대한 재능과 끼, 열정을 유감없이 펼쳤다.
우수한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에게 감동을 준 참가자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장려상 각 1명씩 총 5명에게 협회 트로피와 가수 인증서가 전달됐다.
이날 안수빈 외 2명의 국악공연단, 줌마댄스(단장 유한나), 쉬즈밸리댄스(단장 허희정), 아리수&대동강예술단 등이 참여하여 식전·후 축하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 경연 사이에 심혜성, 지연지, 금달래, 이영, 표시나 등 지역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참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정영문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행복하고 훈훈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컴퓨터무료교육, 연탄과 음식나눔행사, 문화공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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