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49) 감독,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제11대 사령탑으로 선임
상태바
조성환(49) 감독,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제11대 사령탑으로 선임
  • 임재희 기자
  • 승인 2020.08.07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중하고 면밀하게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조성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조성환(49)감독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제11대 사령탑 조성환(49)감독

조성환(49)감독이 8월7일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제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2021시즌까지다.

임명과 함께 조성환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한다. 오는 9일 성남FC와의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팬과 첫인사를 나눈다.

인천은 지난 6월 28일 임완섭 감독과 결별한 뒤 약 5주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게 됐다. 구단 측은 “여러 명의 감독 후보군 중에서 신중하고 면밀하게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조성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마산공고와 아주대를 졸업한 조성환 감독은 1993년 부천SK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K리그 통산 230경기 출전 4골 19도움을 기록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전북현대 플레잉코치 등을 시작으로 마산공고 코치, 전북 U-18 전주영생고 감독을 거쳐 2012년 전북, 2013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의 사령탑을 맡으며 리그 3위(2016시즌), 리그 준우승(2017시즌) 그리고 2017~2018시즌 2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