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 온라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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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 온라인 상영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0.08.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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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할머니와 함께 호박 마차를 타고 떠나는 환상의 세계
연극! ‘뮤지컬인형극 신데렐라
연극! ‘뮤지컬인형극 신데렐라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여름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뮤지컬인형극 신데렐라’를 서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
 

‘뮤지컬인형극 신데렐라’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고품격 어린이 연극이다.

공연단체인 ‘서울인형극회’는 1961년 KBS-TV 개국과 함께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형극단으로 인형극에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66년 ‘꼭두각시 놀음’을 무대에 올린 이래 해외의 유명동화 및 우리의 전래동화, 창작극을 인형극으로 각색해왔다. 창단 후 현재까지 100여편 이상의 인형극을 제작 공연했으며, 현재도 20여편 이상의 인형극 레퍼토리를 소유하고 있는 인형극 분야의 전문 베테랑 극단이다.
 

‘뮤지컬인형극 신데렐라’는 세계명작동화 신데렐라 이야기를 뮤지컬 인형극으로 구성하여 아동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존 신데렐라 이야기와 달리 두 명의 요정 할머니가 등장하여 재치 있는 만담으로 극의 서사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이끌어간다. 
 

또한 십여 곡에 이르는 장면별 주제곡과 인형들의 노래는 관객을 몰입시키고, 공연 중간 구두장이 탈을 쓴 연기자가 등장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신데렐라를 궁전 파티장으로 보내기 위해 실수를 연발하며 여러 가지 드레스를 입히는 요술 할머니들의 마술쇼와 화려한 궁전 파티장에 춤을 추며 등장하는 20여명의 무희들, 그리고 반짝이는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기 위해 소동을 일으키는 마을 아가씨들과 구두장이의 해프닝은 공연이 언제 끝나버렸는가 아쉬워할 만큼 관객들을 무대 속 이야기로 빠져들게 한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고난에 꺾이지 않고, 바르고 착하게 살아간다면 언젠가 행복을 찾게 된다는 주제로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감동적인 줄거리를 통해, 아동들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꿈과 희망, 그리고 착한 마음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방학, 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로 인하여 실내에서 여름 휴가를 맞이하는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 인천서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인형극 신데렐라’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누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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