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체육회,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정상 개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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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체육회,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정상 개최 요청
  • 김덕근 기자
  • 승인 2020.08.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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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는 민선7기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과의 약속된 사항 강조
작년 파주시체육회 워크숍
작년 파주시체육회 워크숍

파주시체육회가 2021년 파주에서 열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정상적인 개최를 촉구했다.

4일 파주시체육회에 따르면 2020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민체전·생활체육대축전·장애인도민체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였던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사실상 취소 위기에 처했으나 입장을 바꿔 대회 순연을 건의함에 따라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그동안 도민체전과 대축전을 취소한 경우는 있어도 1년을 연기한 사례는 없어 혼란이 더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파주시체육회는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는 고양시에서 취소 요청을 했고, 경기도체육회 도민체전 운영위원회 심의 의결 절차를 거쳐 대회가 취소됐으며, 순연 불가를 염두에 두고 개최연도와 회수를 명시하고 통보한 사항"이라며 연기 없는 정상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 체육회는 또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시 유치는 민선7기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과의 약속된 사항이며, 파주시의 경우는 전례 없이 유치 단계부터 경기도민체전TF팀을 신설해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노력해 이뤄 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파주시와 시체육회가 정상개최의 의지를 보인 것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DMZ평화관광이 중단되는 등 지역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실정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파주 지역경제 회복과 ASF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파주시민과 도민의 마음을 달래 줄 절호의 기회로 여기기 때문이다.

파주시체육회가 이처럼 강력한 불만 표출과 순연없는 정상 개최를 요구하고 나서 2022년도 대회 유치를 신청한 용인·성남시, 가평군, 2023년도 대회를 신청한 오산시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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