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진 어릴 적 꿈, 노래 봉사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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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진 어릴 적 꿈, 노래 봉사로 이뤄
  • 조명순 기자
  • 승인 2020.07.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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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에는 송해 선생님과 100세 효자 선 공연 무료식사 제공-
가수 정수진은 ‘건강한 밥상’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능서면의 27개 리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식사를 무료제공하고 그와 함께 무료 노래공연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송해 선생님을 모시고 10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한 다과를 대접하면서 열린 음악회도 성황리에 치르기도 했다.
 
가수 정수진 운영하는 건강한 밥상
 
그녀는 단순히 식당만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정식 가수의 길도 걷고 있다. 정수진씨에게 가수로 데뷔한 계기를 묻자 “그동안 경로당이나 크고 작은 마을 무대에서 노래 봉사를 하다가 2019년 12월에 첫 음반을 내고 정식으로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지금하고 있는 급식봉사를 변함없이 하면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 활동을 해보려 한다”며 “원래 가수로서는 큰 욕심 없이 즐겁게 노래하며 봉사하고 싶었는데 막상 데뷔곡이 나오니 그런 바람이 생긴다”고 했다. “이제는 트로트 가수 정수진을 기억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지금 코로나로19로 대부분의 공연이 중단된 상태지만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노래로 봉사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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