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랑스러운 모범군민 선정·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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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자랑스러운 모범군민 선정·시상식 개최
  • 임석순 기자
  • 승인 2020.07.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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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종 ㈜금아일렉트론 대표이사 등 9명에 모범군민상 수여-
자랑스러운 모범군민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자랑스러운 모범군민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충북 괴산군이 1일 자랑스러운 모범군민 9명을 선정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 열고, 그동안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에 앞장서 군 위상을 높인 군민 9명을 선정, 자랑스러운 모범군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모범군민상을 받은 주인공은 마스크 생산업체인 ㈜금아일렉트론의 이건종 대표이사(73)를 비롯해 살균방역 전문업체인 GREEN F5 권혁일 대표이사(46), 중원대학교 보건행정학과 2학년 조문성 학생(21·여) 등 총 9명이다.
 
이건종·권혁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비상상황에서 군에서 추진하는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이건종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을 위해 마스크를 적시에 공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로부터 의장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혁일 대표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이 주로 생활하는 관내 경로당 335곳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을 실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중원대 조문성 학생은 서울 용산역에서 만삭 임산부의 갑작스런 출산에 침착하게 대응, 보건학도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용기 있는 행동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아성교통관광 버스기사 주황곤씨(60), 송면어린이집 이수진 원장(47·여), 청천면 박순숙씨(62·여), 청안면 이철성씨(66), 사리면 김영순(71·여)·우경호씨(38) 등도 각 분야에서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모범군민상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조회를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이날 다시 개최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직원조회에서 지난 2년간 군정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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