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자회견서 발표…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조성 계획
장덕천 부천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정 군부대 이전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의 기부대양여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군부대 이전은 부천시에서 국방부에 군부대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로부터 군부대 부지를 양여 받는 ‘기부 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3월 합의각서 체결 후 2022년까지 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부대 부지를 포함한 오정동 148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6,428억원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도시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며 그간 지역 주민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시설, 도시공원 등 도시 인프라 확보와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통해 ‘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 시장은 “오정권역의 동서를 가로막고 있던 군부대 이전으로 교통흐름은 물론 인근 원도심권도 긍정적으로 삶의 환경을 바꾸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며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시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될 수 있게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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