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0년도 독서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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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0년도 독서대학 개강
  • 조균우 기자
  • 승인 2020.06.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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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작가 강사로 참여, 11월까지 총 16회 운영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2일 군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2일 군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2일 군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쓰기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독서대학은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생활화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도 독서대학은 ‘일상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 씩 총 16회 운영된다.

 강사로는 임재성 작가가 참여한다. 임 작가는 광주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졸업한 뒤 회사를 다니다 전업해 독서, 논술 교재를 집필하는 등 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9년 전부터 작가로 활동하면서 《삶의 무기가 되는 글쓰기》 , 《질문하는 독서법》, 《십진분류 독서법》, 《지금 내게 탈무드가 필요한 이유》, 《청소년을 위한 인성 인문학》,《생산적 글쓰기》,《태도의 힘》등 17권의 책을 썼다. 현재는 작가, 강연가, 칼럼니스트,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의는‘삶에서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글쓰기 전에 몸에 익혀야 할 것들’, ‘읽기가 쓰기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임 작가는 첫 강의에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어렵다”며“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 능력을 위해서는 이해력이 동반되는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며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쓰기를 잘하려면 완성된 문장을 자주 써야 한다”며 “자기가 직접 쓴 첫 글을 보고 실망하지 말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고치고 또 고치면 만족할 만한 완성문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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