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코로나19 확진 불구, 일본 프로야구 개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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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코로나19 확진 불구, 일본 프로야구 개막 알려
  • 정영민 기자
  • 승인 2020.06.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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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사무총장, “정규리그를 앞두고 이미 짜둔 연습경기 일정도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혀
일본야구기구(NPB)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알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알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알렸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NPB는 정규리그 개막을 강행할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이하라 NPB 사무총장은 “정규리그를 앞두고 이미 짜둔 연습경기 일정도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요미우리 구단은 간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가 구단의 자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도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 3명이 감염된 사례가 있다. 이에 지난 2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한 각 구단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일본 의료 전문가들은 두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몸의 회복을 알려주는 항체가 검출됐다며 감염 위험이 낮다는 소견을 NPB에 전달했다.

NPB는 구단의 자체 검사를 포함한 일원화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을 연구 중이며 개막 후 양성 판정자가 나오면 경기를 어떻게 치를지 등을 개막 전까지 결정할 참이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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