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예술가 활동 지원…1억6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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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예술가 활동 지원…1억6000만원 규모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6.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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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예술가들의 생활과 창작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술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예술가들의 생활과 창작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술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문화채널마포 2020 마포구 예술거점 활성화 사업-예술로 업(業) CYCLE 예술지원사업'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artspacemap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마포구 홍대앞(서교·연남·합정)에 거주 또는 작업실 보유, 활동하는 모든 장르의 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다.

예술가 각자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결과물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소규모지원 형태인 A유형과 쇼케이스·전시·공연 등 결과물을 발표하는 B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소규모 300만원 20팀, 중규모 1000만원 10팀으로 최대 30팀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마포구에서 장르를 제한하지 않는다. 교부금 총액의 20~50% 참여 예술가 인건비 책정이 가능하기에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예술가·모더레이터가 함께하는 게더링 프로그램을 실시, 예술가들이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1회성 공모사업을 넘어 예술가들의 아이디어·활동이 지역에서 실현되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구, 마포문화재단, 예술인 3개 주체가 최초로 예술가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민·관 추진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예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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