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총선용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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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총선용 정치쇼’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9.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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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조성 예상 비용 1조원 중 민간 부담 비용은 무려 8,000억원...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의원은 이번 주 내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관련해 동요하는 PK민심을 잡기 위한 총선대비용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부산시 강서구 일원 에코델타시티 내부에 조성될 계획인 [강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는데 비해 정부지원은 열악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서 스마트시티]의 조성을 위해 약 1조원이 필요한데 국토부와 수자원공사에서 각각 1,000억원 가량씩 부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민간에서 부담해야한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의원은 유지관리비용은 전액 민간에 떠넘기는 정부의 부실한 지원계획을 지적하며 “스마트시티 국비지원 확대 없는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 등 이반되는 PK민심을 잡기 위한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이러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정부역할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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