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46회 신사임당상 시상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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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46회 신사임당상 시상식’개최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0.05.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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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자는 이영자(강릉, 67세)씨는 강릉시 최초의 여성 교육장(2012년)으로 지역에 헌신하여 선정
신사임당 수상자 이영자씨
신사임당상 수상자 이영자씨

강원도는 5월 29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46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1975년 시상을 시작하여 올해 46회를 맞는 신사임당상은 어진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어머니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여 모든 이의 귀감이 되는 강원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이영자(강릉, 67세)씨가 선정되었다.
 
수상자 이영자씨는 44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강릉시 최초의 여성 교육장(2012년)으로 지역에 헌신하였다.
 
또한, 문화예술 재능 발휘로 강원교원미술연구발표전 추천상 수상 및 초대작가, 전국공무원미술대전 금상, 신사임당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었고, 병든 시어머니를 지극히 간호하여 주변의 칭송을 받았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 모두 모범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어머니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내었다.
 
시상식에서는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모임인 “사임당 모현회”에서 속초・양양 지역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번 신사임당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대비 참석자 규모를 1/3정도로 축소하였고, 출입구에 대인소독기 설치, 마스크 의무 착용, 2칸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 속에 개최하였다.
 
강원도 고정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신사임당상 시상을 통해 예술가이자 위대한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 철학을 본받아 현대에 맞는 강원여성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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