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희망 갖고 빙판에 다시 섰다” 팬들에게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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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희망 갖고 빙판에 다시 섰다” 팬들에게 감사 전해
  • 김재성 기자
  • 승인 2020.05.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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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빙판 위에 다시 섰다”며 자신의 생각 전해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 선수
대한민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 선수

지난해 국가대표 전 코치에게 상습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큰 아픔을 겪었던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 선수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빙판 위에 다시 섰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심석희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획득한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

공백을 딛고 복귀한 심석희는 지난 2월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심석희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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