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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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회,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업무협약' 체결
  • 이성수 기자
  • 승인 2020.05.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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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유치 지속협의대상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협의 절차 진행
서울시가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체육회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가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체육회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체육회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는 2018년 가을 남북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올림픽 공동유치에 합의하면서 본격화됐다. 올해 1월 국무회의에서 올림픽 공동유치 및 추진계획이 승인되는 등 국내 절차가 마무리되고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유치 지속협의대상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는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민주평통 올림픽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서울시 체육회도 '2032 올림픽유치 운영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민주평통은 6~7월 중 합동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하는 행사로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의 사회·경제적 기대효과와 올림픽 유치를 위한 향후 과제 등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10월에는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한마음 페스티벌', 주한 외국인의 올림픽 주제 스피치대회 등도 준비중이다.

서울시 체육회는 체육계 인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부시장은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민족사적·기념비적 행사이자 서울과 평양이라는 도시 차원에서도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달성을 위한 실무적 협력과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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