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축구 2부 말라가, 정리해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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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 2부 말라가, 정리해고 착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0.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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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은 구단의 영속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혀
정리해고 정책을 발표한 말라가 구단
정리해고 정책을 발표한 말라가 구단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말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대적인 정리해고에 착수했다.

말라가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2020년 5월 19일부터 대대적인 정리해고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고용 계약의 해지 또는 정지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려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구조조정은 구단의 영속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시즌 중단으로 각 구단들이 재정 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날 “말라가가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대규모 정리해고 정책에 나선 클럽이 됐다”면서 “정리해고 정책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포함될 것이다. 말라가는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하위에 그쳐 강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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