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관인 공모 당선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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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관인 공모 당선작 시상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0.05.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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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경 작가의 작품으로 새로운 관인 확정
문희상 국회의장이 관인 공모 당선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관인 공모 당선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관인 공모 당선작을 시상하며 “대한민국 국회가 인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국회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는 신현경 작가가 당선인으로 선정됐으며, 이정호 한국전각협회 부회장은 우수작에 뽑혔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작에는 상금 100만원이 시상됐다.
 
관인 공모 당선작
관인 공모 당선작

국회 관인은 국회를 상징하는 공식 인장으로, 국회의 각종 공식 문서에 사용되고 있다. 1963년부터 사용돼온 기존 국회 관인은 한글 전서체(篆書體)로 돼있다. 한글 전서체는 본래 한자에 사용하는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형 ‧ 적용한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의로 늘이거나 꼬불꼬불 구부려서 국민들이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국회는 지난 1월 ‘국회 관인제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모를 거쳐 54개 출품작을 심사하였고, 신현경 작가의 작품으로 새로운 관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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