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상태바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 임석순 기자
  • 승인 2020.05.0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선은 실제연주와 같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로 진행, 무대 관람 신청자들에게는 무료관람 기회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무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무대

국립오페라단·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0 국립오페라단 제19회 성악콩쿠르'가 개최된다.

성악콩쿠르는 예선일 기준 대학(원)생, 일반인 성악 전공자(남자 35세·여자 3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5월 25~29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본선은 6월 16~~17일, 본선은 23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열린다.
 
본선 경합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한다. 콩쿠르의 본선은 실제연주와 같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로 진행되며 본선 무대 관람 신청자들에게는 무료관람의 기회를 준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1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 금상(1명)에는 상금 500만원과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이 수여되는 등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으로 대상·금상 수상자에 한해 해외콩쿠르 본선 진출과 해외극장 주역 출연 시 항공권을 지원하는데, 이는 국립오페라단 초대이사장·후원회장을 역임하며 젊은 성악가들의 꿈을 적극 지지했던 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뜻을 기리는 의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