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균 윤리심판원장, "사안이 워낙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는 사안이어서 제명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채균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안이 워낙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는 사안이어서 제명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고 소명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임 원장은 전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3일 여성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점을 인정하며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에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24일부터 실무자 차원의 조사를 진행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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