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리나’, 안방 1열에서 관람
상태바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리나’, 안방 1열에서 관람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0.04.24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크리스티안 슈푹의 안무작으로,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리나’가 원작
국립발레단에서 공연하는 '안나 카레리나'
국립발레단에서 공연하는 '안나 카레리나'

국립발레단은 24일부터 사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정기공연인 ‘안나 카레리나’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18일부터 ‘허난설헌-수월경화’를 시작으로 침체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안나 카레니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공연 취소됐다.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공연으로 첫선을 보였던 이 작품은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크리스티안 슈푹의 안무작으로,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리나’를 원작으로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이 폭발하면서 가족과 자식, 명예까지 내려놓은 안나의 선택과 그로 인한 비극적 마지막을 발레로 표현했다.
 
작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고위 공무원 카레닌의 아내 안나와 장교 브론스키의 불꽃 같은 사랑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둘의 사랑에서 인간의 욕망과 삶을 그렸다. 섬세하면서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이 특히 인상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