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농구 데뷔 이후 처음 정규시즌 MVP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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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농구 데뷔 이후 처음 정규시즌 MVP에 선정
  • 함현진 기자
  • 승인 2020.04.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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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원주DB·47표)를 제치고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는 영광 안아
허훈 선수
허훈 선수

허훈(25·부산KT)이 한국농구연맹(KBL)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허훈은 20일 KBL센터에서 개최된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11표 중 63표를 획득, 김종규(원주DB·47표)를 제치고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상금 1000만 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MVP 외에도 베스트5, 플레이오브더시즌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면서 2017년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 후 세 번째 시즌 만에 최고 자리에 올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는 아쉬움 속에도 허훈은 경기당 평균 14.9점 7.2어시스트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어시스트는 전체 1위다.

MVP 경쟁에서 허훈을 위협한 KBL 최고 연봉자 김종규였다. 그는 43경기 평균 13.3점 6.1리바운드 2어시스트 0.8블록슛으로 원주DB의 공동 1위를 주도했으며 국내 선수 리바운드 부문 1위, 득점 부문 5위다. 또한 블록슛에서는 전체 4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던 DB를 1위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하지만 허훈은 이에 비해 팀 성적(6위)에서도 밀렸고, 부상으로 8경기나 결장했다. 그래도 MVP 주인공은 예상대로 허훈이었다. 플레이오브더시즌을 수상할 만큼, 코트에서 내뿜은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이다.

이에 허훈은 “아무래도 팬들에게 보여주는 임팩트가 강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내 플레이를 보고 좋아해줬다. 그 부분이 MVP를 받게 된 이유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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