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온라인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총 24시간 동안 무료로 공개하는 온라인 축제에 수백만 명의 팬이 함께 했다.

팬들은 실시간 댓글을 올리며 멤버들과 소통하고 콘서트를 즐겼는데, 리더 RM은 콘서트에 앞서 "요즘 다양한 공연의 방식이 많잖아요. 저희도 어떻게 지내는지 같이 나눠보고자. 일주일에 한 번씩 저희 일상을 공유하려고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틀 동안 계속되는 콘서트는 2014년부터 4년간 해외 공연을 총망라해 보여주며 과거부터 최근까지 영상을 모두 볼 수 있어 월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멤버들은 공연 중간에 깜짝 이벤트도 선보이는데, 이에 공식 SNS에는 반려식물 키우기, 음악감상 운동, 게임 등 소소한 일상을 전하며 팬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외신들도 이런 방탄소년단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는 바, CNN은 방탄소년단이 무료콘서트로 K팝 대표그룹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고, 빌보드는 라이브는 아니지만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