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 지정
상태바
"문체부"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 지정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1.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덴마크 코펜하겐서 최초 공연

 

▲문화체육관광부, 덴마크 문화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덴마크 문화부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대니쉬 라디오 콘서트홀에서 한국 최초 1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주덴마크왕국대한민국대사관이 함께 하는 이번 개막 행사 연주회는 한국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과 덴마크 칼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 등 양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리 한센 덴마크 문화부 차관,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가 함께 참석해 양국 간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유윤석 이화여대 교수, 니나 리 스톰 작가와 함께 ‘공동 기념로고’를 제작하고 함께하는 주요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메리 엘리자베스 왕세자비가 후견인으로 지정돼 올 한 해 동안 양국 주요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코펜하겐에서 오는 2월 한국 관광 설명회와 4월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 등 교류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덴마크 문화부는 서울에서 5월엔 안데르센 전시회 및 북유럽 미술전과 12월 예정 덴마크 왕립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양국 간 이번 상호 문화의 해를 통해 서로 깊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