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읍면동 투표소 3,508곳에서 시작됐다고 오늘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51%로 집계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관위는 21대 총선 사전 투표가 오전 6시 정각부터 전국 읍면동 투표소 3,508곳에서 시작됐다고 오늘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이 시간대 투표율이 0.66%였는데, 이 때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고, 최근 선거인 1.39%, 1.24%를 기록한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높은 상황이며 현재 시도별로는 전남이 2.47%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1.13%인 대구로 확인됐다.
사전 투표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5번째로 실시되는데. 이틀간의 투표율을 더하면 4년 전 20대 총선 때는 12.19%로 10%대에 머물렀지만, 최근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6.06%와 20.14%를 기록했다.
한편, 지지 후보와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들이 주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사전투표 독려가 지지층을 투표소로 끌어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여야 지도부 대부분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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