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역단체장 평가서 '톱3'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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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역단체장 평가서 '톱3' 첫 진입
  • 오금택 기자
  • 승인 2020.04.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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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동시에 직무수행 지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3'에 진입했다. 여기에는 특히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동시에 직무수행 지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재명지사는 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지사 3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60.6%의 지지도로 자신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3위에 올랐다.
 
1위는 69.7%를 기록한 전남 김영록지사가 차지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가 61.6%를 얻어 그 뒤를 이었으며 서울 박원순 시장은 51.3%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8위에 오른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8.8%P에 달해 17개 지사들 가운데 그 폭이 가장 컸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결국 60%대에 진입했다.
 
이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동시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에 대한 18~29세 이하의 3월 직무수행 지지도는 52.1%로 전월 대비 11.8%P 상승했다. 60세 이상에서도 전월 대비 11.4%P 오른 59.6%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만 해도 18~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의 지지도가 각각 20.6%와 32.8%에 그쳤던 점을 미뤄볼 때 이들이 전체 지지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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