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봄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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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단소방서, 봄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4.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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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구급대원이 요구조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인천공단소방서]
구급대원이 요구조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인천공단소방서]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따뜻한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어, 산악 안전사고를 대비해 산행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등산 인구가 증가하는 4월과 5월의 월평균 전국 산악 구조건수는 802건으로 2월과 3월의 월평균 586건 대비 37% 증가했고, 산악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조난, 개인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행 중 실족·추락이나 조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등산코스를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야 하고, 고혈압·심장질환 등 개인질환이 있는 사람은 완만한 코스를 정해 한 번에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고자 국가지점 번호판 및 산악구급함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류민규 119구조팀장은 “봄에는 온도 변화가 심해 산행 중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만일에 산악사고를 대비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 번호판 번호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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