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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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 소동
  • 홍대의 기자
  • 승인 2020.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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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가수 휘성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상가 화장실에서 정체불명의 액체를 투악하고 쓰러져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상가 공중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져 약물 관련 소동이 벌어지면서 휘성을 향한 대중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달 31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신분을 확인한 후 경찰서로 데려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을 발견했고, 수면마취제 입수 경위와 범죄 혐의 등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고 있던 휘성이 화장실 소동이 벌어지면서 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약물 관련 소동에 여러번 이름이 언급돼 심한 타격을 입은 휘성은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달 26일,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아직 당사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수면마취제 투약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휘성은 앞서 지난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도 수면마취제 일정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던 적이 있어 그에 대한 대중의 실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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